청년들을 위한 목돈을 쌓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과 이의 단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계좌는 꾸준한 납입을 통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저축 계좌입니다. 또한, 이자 수익에 대한 세금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신청은 매월 초부터 가능하니,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먼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9세부터 34세 이하까지의 청년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군 복무 기간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 개인 연간 소득이 7,500만 원 이하이며,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 가구 구성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에서 온 청년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단점 중 하나는 복지 정책이므로 소득 수준이 너무 높은 고소득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청년 희망적금과 비교했을 때, 청년도약계좌는 7,500만 원까지의 연봉자까지 가입이 가능하므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중위소득
2023년 11월에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경우, 2022년 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래는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기준입니다
- 1인 가구: 42,007,939 원
- 2인 가구: 70,417,836 원
- 3인 가구: 90,605,542 원
- 4인 가구: 110,615,328 원
- 5인 가구: 130,129,524 원
- 6인 가구: 168,060,787 원
중위소득은 가구원 전체 소득을 합산하여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에 등재된 가구원 수가 3인 가구라면 연간 소득이 9천만 원 이하라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위소득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동일한 경우 합산되지만, 주소가 다르면 합산되지 않습니다.
만약 중위소득 여부를 잘 모르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신청 후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알려줄 것이니, 신청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지원내용
청년도약계좌는 다음과 같은 지원내용을 제공합니다
- 정부기여금: 5년 동안 매달 7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 시, 정부가 일정 비율을 기여금으로 적립해줍니다.
- 비과세 혜택: 이자로 발생하는 15.4%의 이자소득이 면제됩니다. 다만, 중도해제 시 면제된 이자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납부한도는 매월 천원부터 가능하며, 1천 원부터 70만 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5년 동안 꾸준히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금리 측면에서는 처음 3년 동안은 4.5%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그 이후 2년 동안은 변동 금리가 적용됩니다. 은행별로 금리가 다르며, 우대금리의 기준도 은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서 각 은행별 금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은행과 다른 은행 간의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에 신청을 하면 은행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의 가입요건을 확인하고, 확인 결과를 다시 은행에 전달한 뒤 계좌 개설이 승인됩니다.
- 비대면으로 11개 모바일 앱을 통해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매월 초에 시작됩니다.
- 가입하고자 하는 은행을 선택하고, 해당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검색하여 가입하면 됩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를 이체하는 주거래 은행의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은행 가입 절차
예를 들어, 은행에서의 가입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앱에 로그인합니다.
- 청년도약계좌를 검색하고 “가입하기”를 선택합니다.
- 동의하기를 누르면 가입 신청이 완료되며, 약 3주 후에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신청하고 계좌를 개설하면 청년들이 목돈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금리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5년 만기 상품으로, 처음 3년 동안 안정된 고정 금리가 적용되며, 그 이후 2년 동안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 11개 시중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지만,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의 조건을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일반적으로 기본금리는 3.8-4.5% 수준이며, 우대금리는 최소 1%에서 1.7% 사이입니다. 이를 합산하면 대체로 6% 정도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만기 시에는 총 급여에 따라 수령액이 다릅니다. 총 급여 2,400만 원 이하의 경우 월 70만 원 납입 시 총 수령액은 5천만 원입니다. 3,600만 원 이하의 경우 수령액은 4,938만 원이 되며, 7,500만 원 이하의 경우에는 4,787만 원을 받게 됩니다.
- 총 급여액이 낮을수록 정부기여금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인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목돈을 형성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신청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청년도약계좌 장점
청년도약계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시중은행에서의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의 금리는 대체로 3.5% 내외로 낮습니다.
- 이에 더해 세금까지 납부해야 하므로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이자는 2% 내외로 감소합니다.
- 반면에 청년도약계좌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이자 수익에 대한 과세 부담이 없습니다.
- 즉, 얻게 되는 이자 금액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더 많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정부로부터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이를 활용하여 자산 형성을 할 수 있습니다.
- 소득 수준과 납입 금액에 따라 변동되지만,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 서민을 위한 정책인 셈입니다.
청년도약계좌 단점
청년도약계좌의 단점도 있습니다
- 이 계좌는 5년의 만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5년 동안 중간에 해지 없이 모든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돈이 묶여있는 점은 청년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여유 있는 금액으로 저축이 가능하다면 월 70만 원을 최대한 납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그러나 중도 해지를 할 경우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모두 소멸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인정사유
중도해지가 적합한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입자의 사망
- 해외 이주 또는 퇴직
- 사업장 폐업
- 천재지변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등
특별중도해지요건에 해당한다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